강문기(1선거구)·최종귀(4선거구) 당선


한나라당 부평지역 시의원 후보 경선 결과 부평1선거구에 강문기(38), 부평4선거구에 최종귀(53)씨가 각각 당선됐다.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동부웨딩홀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시의원 부평1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강문기 전 부평구의회 의원은 총 236표(여론조사 30% 반영)를 얻어 99표를 얻는 데 그친 진달범(41) 우리법률기획조정실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어서 다음 날인 8일 산곡중학교 인천북부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부평4선거구 후보 경선에서는 최종귀 (주)원종건설 회장이 총 171표(여론조사 30% 반영)를 얻어 당선됐다. 이진우(58), 김덕희(44) 현 인천시의회 의원은 각각 122표와 58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부평지역 선거구에서 구청장 후보 1인과 시의원 후보 4인, 구의원 후보 15인 등 비례대표 후보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당선자들은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이번 지방선거 뿐 아니라 향후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4선거구 경선 개표 직후 일부 당원들이 이번 공천(경선)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한나라당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인 조진형 부평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보였다.
(관련기사 6면)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