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아토피 톺아보기


결핵, 백일해,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디프테리아. 이 모든 질병은 과거 흔하게 관찰되던 질병들이지만 이제는 아주 드문 병들이 되어 버렸다. 때로는 생명을 앗아가고 때로는 어린이를 불구로 만들어버리는 이 무서운 질병들의 발생 빈도가 떨어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예방접종의 힘이라 믿어진다. 하기에 예방접종은 현대의학이 만들어낸 쾌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위대한 것으로만 믿어지던 예방접종에 대한 믿음은 이제 거센 의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실제로 새로운 질병을 잉태시키는 병원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스테파니 케이브가 써서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 <예방접종, 어떻게 믿습니까>를 보면 충격적인 사실들이 나열된다. 가장 주목되는 현상은 주사제에 사용되는 방부제 중 수은이 자주 사용되는데 이것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보고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주사제를 만들 기술이 있음에도 제약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관성적으로 수은계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현대사회에 급증가하는 자폐증의 원인이 예방접종에 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관심은 아토피이니만치 주제를 예방접종과 피부의 문제로 돌려보자.
아이들이 예방접종 후에 아토피가 생기는 사례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특히나 MMR접종 후에는 아토피 발생 비율이 현격하게 높으며, 이미 발생된 아이들은 심한 악화 현상을 겪는다. 이는 아마도 MMR 원료에 달걀 흰자가 들어가 있어 심하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MMR만이 아니다. 각종 주사제에는 수은, 페놀, 포르말린, 알루미늄 등의 독성 성분이 잔뜩 들어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이 아이 몸 속에 직접 주사되기 때문에 아주 소량이라도 연약한 아이들의 면역계를 교란시켜 아토피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결국 예방접종은 아토피의 주범은 아니라도 공범은 되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예방접종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의사인 나로서도 참으로 당혹스런 부분이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은 필히 지켜내자.

첫째, 간염예방접종은 이미 실효성 자체가 의심 받고 있는 실정이다.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나 역시 동의한다. 간염접종은 피하도록 하자.

둘째, 아이가 조금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는 때라면 예방접종은 미뤄야 한다. 문제 발생의 가능성이 너무 커진다.

셋째, MMR과 같이 혼합접종은 피해야 한다. 번거롭더라도 하나씩 분리 접종할 것을 의사에게 요구해야 한다.

김문주
난치·피부평네트워크
자연in한의원 대표원장
426-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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