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평구

굴포천에 한강 물을 끌어오기 위한 급수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구는 굴포천에 유지용수 급수시설 공사가 지난 11일 시작, 5월 완공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건천인 굴포천 유지용수에 필요한 물을 한강 원수 공급 관로에서부터 들여 올 수 있는 시설 공사로 경인고속도로변 갈산동 태화아파트 앞 사거리에서부터 갈산동 한국아파트 앞 청천천까지 급수관로(지름 800㎜ 강관) 약 1.1㎞를 설치하게 된다.
구 도로치수과는 굴포천에 급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이 시기에 맞춰 자연형 하천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굴포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굴포천 바닥에 오염된 흙과 모래를 걷어내고 물길을 정비하는 하도 정비 및 정화사업은 총 사업비 400여억원을 투입, 2007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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