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행복해지기


▲ 지난달 28일 열린 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 2주년 기념행사에서 송규의 이웃사랑교회 목사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삼산1동에서 물품의 재활용과 나눔 활동을 펼쳐온 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이 개점 2주년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행복해지기’라는 주제로 기념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삼산종합복지관 2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와 간담회에는 박노홍 삼산점 명예점장·송규의 이웃사랑교회 목사·백영민 나섬교회 목사·강유경 삼산복지관장·이창배 삼산점 부점장·정귀옥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단장·이경숙 삼산주공1단지 부녀회장 등 아름다운가게 관계자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삼산점에서 1년 이상 활동천사로 일한 자원봉사자 손준순씨 등 8명에게 감사패와 선물이 증정됐으며, 삼산점에 도움을 준 이웃사랑교회의 송규의 목사와 삼산주공1단지 부녀회, 관리사무소에도 감사패가 증정됐다.

한 활동천사의 자녀와 그의 친구들인 서울국악예고 학생들은 가야금 연주와 민요공연으로 이들을 축하했다. 이어 송규의 목사의 ‘아름다운가게의 지역적 소명과 역할’이라는 발제로 참가자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송규의 목사는 발제를 통해 “활동천사의 역할이 단순한 점원의 역할을 넘어 수익 나눔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수혜자  발굴과 지속적 관리, 실사 등 더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아름다운가게 삼산점의 개점 2주년을 축하했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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