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사무소 “이웃 어르신들 친 부모처럼”

부평2동 동사무소(송태욱 동장)는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안전지원강화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부평2동 동사무소는 부평2동 744-8번지에 사는 김명진씨 세대가 당뇨와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며 어머니와 함께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 집안에 화장실과 보일러도 없이 몇 년째 겨울을 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평감리교회에서 보내온 성금 250만원과 부평2동 자유총연맹의 자원봉사로 보일러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줬다. 또한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인천지회 부평구지부가 장판과 도배를 지원했다.

송 동장은 “관내에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어려운 분들 모두에게 혜택을 드리면 좋지만 여건이 그렇지 않아 죄송하다”며, “지속적으로 홀몸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유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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