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토론회 및 기념식 개최



지역주민이 출자해 이용·운영하는 인천평화의료생협(이사장 송일수)이 출발한지 10년을 맞이해 지난 9일 부평장애인복지관에서 토론회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합원 출자, 이용, 참여에 의해 만들어지는 의료생협의 민주적이고 효과적인 조직 활동에 대한 논의 ▲보건의료복지 통합모델 구축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 ▲지역공동체사업 등 4가지 주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생활협동조합 전국연합회 장건 회장, 노동건강연대 임준 대표, 문병호 국회의원 등의 내빈 등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사를 통해 송일수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만큼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10년 동안의 활동을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는 잔치의 날을 기쁘고 즐겁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그동안 평화의료생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종한 전 이사장, 조계성 원장, 김향자 전 이사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옆에서 항상 어머니 역할을 해왔던 기독청년의료인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떡 절단식을 진행했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조합원들과 소모임 회원들의 장기자랑을 겸한 송년회로 10주년 행사를 마무리했다.

/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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