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분동 이후 이달 초 첫 주민자치센터 강좌를 열었던 삼산2동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12일 구성된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성국·이화미·이은옥씨 등 총 21명으로 유용석 삼산2동장이 위촉했다. 위원회가 구성되자마자, 삼산실내체육관 등의 문제가 불거져 자치위원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몇차례의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이라 우선 한 두 달 동안은 임시체계로 임원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동장 추천을 통해 임시위원장에 이윤황(47), 부위원장 김성국(50), 간사 강성자(35)씨를 선출했다.

삼산2동 주민들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인 삼산2동 지역의 특수성에 신생동임을 더해 처음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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