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숲 조감도


청천동 장수산 일대에 추진되는 도시 생태숲 조성사업이 2단계에 돌입한다.
구는 이를 알리는 기공식을 28일 오전 10시 청천동 옛 양묘장(산 4-6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마리의 나비 날리기를 비롯해 곤충 판매 및 곤충 표본이 전시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생태숲 조성 대상지에 있는 나무를 산곡1동 석촌마을과 부평공원에 이식한 1단계 작업에 뒤따르는 것으로, 수생식물원, 관목원, 벚나무 숲 조성사업 등이 올 연말까지 이뤄진다. 이를 위해 6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장수산 도시 생태숲 조성사업은 원적산(옛 백마) 도시자연공원 내 50ha(50만㎡=15만1천250평)를 생태숲 전체 면적으로 하고 이중 사유지를 제외한 국유지와 시유지 17.9ha에 시설 설치 등 사업을 시행한다.
2008년까지 4단계에 걸쳐 조성사업이 실시되며, 총 52억원 정도(국비와 시비 절반씩 부담)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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