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 월 1회 독거노인 도배·장판

민간사회안전망 위원회,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 대접


▲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도배를 하고 있는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천2동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연이어 펼쳐졌다.
지난 23일 청천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이건국)는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6·25 참전 유공자 등 60여명의 노인을 동사무소로 초청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고 양말세트도 전달했다.

이건국 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해 조리한 삼계탕”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철을 지내시면 좋겠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세강 정형외과 병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에서 후원했다.

또한 이날 주민자치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이번에 3번째인 한 독거노인의 집을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을 깔아줬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도 매달 한 두 가구씩 집 고쳐주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3시 동사무소에서는 지난 달 10일 진천토종순대(대표 이성인, 박영자 부부)가 하루 동안의 매출액을 기탁한 성금을 저소득 세대와 일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진천토종순대 이성인, 박영자 부부는 지방선거 때문에 전달하지 못한 기탁금 350만원을 저소득 세대와 일부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이승희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