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형 120세대 건립 반영

산곡 제1구역(산곡2동 부마초교 후문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계획 변경 결정안이 인천시로부터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4개월 정도면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얻는 등 정비사업에 속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조합장 백종수)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시에 접수한 사업계획 변경안과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이 승인돼 지난 15일 고시됐다”며 “앞으로 4개월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얻으면 감정평가에 따른 관리처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부터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변경은 애초 계획에 없었던 43평형 120세대를 건립하는 계획이 주를 차지하며, 이에 따라 도로 계획 등도 변경됐다. 아울러 종교시설 용지 1개소(904㎡)가 제외됐다.

한편 산곡 제1정비구역은 토지면적이 34,865㎡(1만 760여평)에 달하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가 적용돼 12~20층 아파트 775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시공업체는 대우건설이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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