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안정책 자문과 철마지구대 지원 역할


청천동과 산곡동의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철마지구대(대장 이정원 경감)의 민간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종봉)가 지난 17일 발족했다.



이날 오후 6시 산곡2·4동 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정원 경감을 비롯한 철마지구대 소속 경찰관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 활동을 다짐했다.

청천동과 산곡동에서 골고루 위촉된 22명의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의 생활안전을 위해 논의하고, 논의 내용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과 청소년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 격려하는 동시에 지역 치안정책 자문과 철마지구대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산곡2·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이기도 한 김종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자리를 함께 하게 돼 반갑다”며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한 회원들이 기왕에 약속했으니 힘을 모아 전국 제일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정원 경감은 “26년의 경찰 생활에서 가장 기쁜 날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 치안과 지구대원들의 애로점을 도와주기 위해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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