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개관식에 참가한 주민들이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장호영


청천2동 달팽이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 대우아파트 단지 내 작은 공원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4시까지 청천2동여성회, 청천2동청년회(준)와 공동 주최로 ‘우리동네 어린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해 4월 2일 개관한 달팽이어린이도서관은 1년 동안 어린이도서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예비학부모교실, 가족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지역공동체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4월에도 엄마를 위한 토피어리와 생활공예, 어린이를 위한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 점핑클레어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달팽이어린이도서관 부윤희 관장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들의 아이로 키우고자 했던 도서관 회원들의 노력으로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까지 오게된 것 같다”며 “그동안 함께 해준 회원들과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며, 1주년 기념식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후에도 도서관은 산곡동과 청천동을 나눔이 있는 교육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주년 기념식에는 페이스 페인팅, 달팽이와 사진을, 오카리나 연주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어린이 나눔장터에서는 어린이·가족 장터, 유아용품 장터, 환경·수공 장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 나눔장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미리 달팽이어린이도서관에 접수해야 한다.

문의·52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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