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이 다음 달 10일자로 삼산1동과 삼산2동으로 분동된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전체 22개 동이 된다.

삼산동은 아파트 입주자가 늘어나 동별 적정 인구수를 넘어서게 됐고, 이에 우리 구는 행자부의 분동 승인을 받아 다음 달 10일 인구수에 비례해 분동하게 된 것이다.

분동 이후부터 1통~36통까지는 삼산1동, 37통~55통까지는 삼산2동이 되고 청천로를 기준으로 북(삼산1동)과 남(삼산2동)으로 나뉘어진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분동에다 선거까지 겹쳐 낮에는 민원업무, 밤에는 분동작업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동사무소와 아파트 게시판에도 분동에 대해 공지하고 계속 홍보하고 있으니, 공지사항을 잘 참고해서 주민들이 두 번 걸음하는 혼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산2동사무소는 삼산동 451-3번지(굴포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음 달 10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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