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4동 한신아파트와 이바돔 사이 부지에 준공된 산곡고등학교가 오는 3월 1일 개교,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6일 준공된 산곡고는 1개의 특수학급을 포함 36학급으로 건축됐으며, 학교직영 급식시설과 강당 등을 갖췄다.

1월부터 행정실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이 발령 받아 개교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교사 25명 또한 발령이 난 상태다. 올해는 특수학급을 포함 1학년 13학급만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남녀공학인 산곡고에는 부평구를 비롯해 계양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입학하게 된다”며 “이 중 부평 거주 학생들이 96%를 차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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