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개통될 부평2동 소방도로 계획도

2003년 10월 실시계획이 인가된 ‘부평6동 성모자애병원∼부평2동 산 19번지’간 도로개설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기존 6m에서 8m로 확장하기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 했다. 
2005년도 제 5회 부평구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김우철 부구청장)는 지난 23일 심의를 통해 부평2동 665번지 일원 도로 550m중 140m의 폭을 6m에서 8m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6m도로의 경우 주택가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8m도로로 개설해야 한다”는 이 지역 주민 다수의 요구를 받아 들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총 연장 550m 중 140m의 도로 폭에 대해서만 8m로 확장 변경한 것에 대해 “주택가 도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키 위해서는 구간 전체를 8m로 해야한다”는 주장도 존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로개설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6억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며, 총 지장물 9건에 대해서 구가 매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간 도시계획은 1988년 4월 최초로 도시계획도로로 결정하고, 2003년 10월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올 11월 22일 도로변경 결정 요청이 접수돼 지난 달 30일 입안을 위한 열람·공고를 마쳤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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