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1택지의 삼산타운7단지 맞은 편 상가 방향 대로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6차선 도로에 편도 2차선까지는 학원버스 등 대형 차량들의 무단 주정차가 심각해 사고의 위험이 크다.
삼산타운7단지 주민 이아무개씨는 “1차선만 제외하고는 모두 주차장이 된 셈”이라며 “1차선으로 달리는 차량과 정차했다가 출발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큰 데다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문제의 그 지역은 구에서 매일 2회 가량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속대상 차량에 운전자가 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단속 시 이동조치 되기 때문에 실질적 단속보다는 계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주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