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동 아름드리어린이도서관이 작지만 아름다운 송년회를 가졌다.
아름드리어린이도서관(관장 오미숙)은 지난 10일 지금까지 어린이 도서관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과 학부모 30여 명을 초청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어린이도서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동네 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어 동네 어린이들에게 쉼터와 배움을 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온 자원봉사자들과 후원회원들을 위한 작지만 아름다운 송년회라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송년회에 참가한 김옥란 주부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찾아와 책도 보고, 놀 수 있도 있는 공간이 우리 동네에 있어 무엇보다 좋다”며 “이런 어린이도서관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송년회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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