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기대


부평동 252-30번지 일원 부평진흥종합시장이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30일 준공식을 가져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평진흥종합시장은 지난 1979년 7월 개설된 진흥종합상가와 1950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주변 골목시장과 함께 값싼 농·수산품 등을 공급하는 서민경제의 중심시장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04년 5월 착공한 이번 현대화사업은 총 29억(국비 14억, 시비7억, 구비 7억 상인 1억)이 투입돼 올 3월 폭 4∼8미터, 길이 714미터의 시장 통로에 아케이드(차광막) 설치 공사, 토목·전기·소방시설, 화장실 확대 등의 사업이 1차 완료됐다. 이어서 추가로 구가 1억4천만원을 투입해 부평4동 성당 맞은편 시장 입구 진입로와 물류 동선 확보를 위한 공사를  올 11월 완료했다.
이번 현대화사업 준공에 대해 강문기 구의원은 “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인해 소매 유통의 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윤배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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