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가온누리 ‘기적의 사람’

현재 소극장 가온누리에서는 극단 동이의 ‘기적의 사람’이 앵콜공연 중이다.
‘기적의 사람’은 어릴 적 병으로 눈과 귀가 먼 헬렌 켈러와 그녀의 가정교사가 되어 찾아온 설리반 선생이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연극. 헬렌 켈러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월리엄 깁슨이 희곡으로 옮겼으며, 59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이 성공하면서 아서 펜 감독이 영화화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공연해 호평을 얻은 바 있는 극단 동이가 동인천에 위치한 소극장 가온누리에서 새롭게 무대에 올렸다.
7월 10일까지 평일은 저녁 7시 30분에 한 차례, 주말은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상연한다.
극단 관계자는 “헬렌 켈러의 장애 극복 과정과 설리반 선생과의 깊은 교감이 코끝 찡한 감동으로 그려져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이라 소개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이며 청소년 단체관람시에는 7천원으로 할인해준다.
연극 ‘기적의 사람’은 2004 인천사랑티켓 참가작이기도 해서 사랑티켓을 구입해서 관람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765-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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