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1동 ‘깨비깨비’ 계절학교

생활 속 자연을 주제로 부평1동 아름다운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깨비깨비’ 어린이 계절학교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으로 4회째를 맞는 계절학교는 숲에 가야만 나무와 풀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 주위에 있는 자연을 탐구·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5일 입학식을 거쳐 4일간 진행되고 있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부모들은 학원으로 내 몰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차를 타고 몇 시간씩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자연에 대해 탐구할 수 있어 좋다고 이번 계절학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부평1동 아름다운센터 신선희 씨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형들의 참가가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 속 자연을 테마로 잡고 아이들과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동네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생활 속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절학교에 참가한 교사들은 부평1동에 거주하는 현직 교사들과 학부형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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