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강화군에 자신이 개원한 가든과 펜션을 홍보하는 글을 각 구별 홈페이지에 자치위원장 명의로 홍보, 직함을 이용한 영업행위가 빈축을 사고 있다.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아무개씨는 각 홈페이지에 본인이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장임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이웃과 단체 특히 주민자치센터 단체 행사장으로 많이 이용해 주십시오”라는 홍보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연수구 홈페이지에서 이 글을 보고 제보한 연수구 주민 김아무개씨는 “각 동네별로 주민자치원장이 직함을 이용해 영업활동에 나선다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주민자치를 이끌어 갈 주민자치위원장이 그 직함을 이용해 영업활동을 한다는 것은 자질에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름과 직함을 갖고 이런 홍보를 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냐”며 반박했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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