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여성의전화(회장 배임숙일)에서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이주여성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연다.
‘여성과 이주현실’이란 제목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현대사회 속에서 이주여성들의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를 공유하고, 여성인권의 시각에서 바람직한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결혼에 관련한 개념, 통계, 형태, 문제점 등 전반적인  개괄을 바탕으로 상담을 통한 인천지역 이주여성 문제에 대한 풍부한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토론 전에는 성신여대 사회학과 이수자 교수의 특강 ‘지구화와 국제 성별분업 구도에서 본 이주여성’도 진행한다.
인천여성의전화 관계자는 “토론회 형식이긴 하지만 거리시인의 노래 공연과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도 마련해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한국남성과 결혼해 이주해 온 외국여성들과 여성인권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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