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2동(동장 정혜영)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공7단지 옆에 위치한 대촌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제1회 효·사랑 어울림 축제를 연다.
효·사랑 어울림 축제는 그동안 10여 년 동안 5월에 펼쳤던 노인경로잔치를 동 축제로 승화시켜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열리며, 앞으로 부개2동의 연례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효·사랑 어울림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천규)는 ‘효’를 주제로 한 행사가 진행되며, 검소하면서도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식전행사로 풍물공연과 어린이 재롱잔치, 줄넘기 시범공연과 민요 공연이 펼쳐지게 되며,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장수상 및 효행상 수상식과 관내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각종 공연으로 경로잔치의 흥을 돋우게 되며, 가족노래자랑도 열린다.
이천규 축제위원회장은 “그동안 부개2동 민방위협의회에서 10여 년 동안 진행해 온 동네 경로잔치를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동 차원의 축제로 준비한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고 효 실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연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