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준공계획

구가 산곡동 503번지에 위치한 샤미나드피정센터 건물을 개조해 노인전문요양원을 신축할  계획이 우리 구 상반기 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
우리 구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우철 부구청장)는 지난 22일 회의를 갖고 노인전문요양원 신축사업에 대해 투자심사를 한 결과 ‘적정’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총 사업비가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신규사업은 구 자체 투·융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당초 계획대로 5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공사계약을 추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치매 및 뇌졸중 노인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번 노인전문요양원 신축사업은 규모가 1천54평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21억4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구비 6억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이며, 국비와 시비를 각각 7억7천만원씩 지원 받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해소하고 전문요양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사업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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