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동 석천지구에 설치된 백마공원 운동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또한 이곳 석천지구 입구부터 천마터널 일원까지 연결하는 우회도로 공사도 마무리 됐다.
구는 5일 오전 10시 백마공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마공원 운동장 개장 기념과 더불어 ‘제60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백마공원 운동장과 주차장 개장은 산곡동과 청천동, 서구의 가정동과 석남동, 가좌동을 아우르는 철마산 일대의 백마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의 1단계로 애초 지난해 10월말 경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지장물 보상 등의 문제로 지연됐다.
한편 동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백마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총 면적은 공원시설면적 27만3천652㎡를 포함해 257만8천609㎡에 달하며, 시설비 1백1억원과 보상비 70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1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