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 현대프라자 인근에 위치한 311-102번지 나대지(건축물 등 지상물이 없는 택지)를 공영주차장으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구 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김우철 부구청장)의 인천도시관리계획(주차장) 결정에 따른 것으로, 토지 면적이 42평(138㎡)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곳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될 경우 주택가 주차문제를 다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 같은 도시관리계획안을 지난 1월 21일 공고·열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했으나 제출된 의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 조성될 가칭 산곡주차장은 7면의 주차면 수가 예상되며, 부지매입비 1억6천여만원과 공사비 4천여만원을 합해 2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비는 인천시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추진 지침에 따라 전액 시비로 충당하게 된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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