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5동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모니터 요원을 위촉, 지역 청결에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구가 올해를 환경원년의 해로 선포한 것에 발맞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달 15일 ‘새 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모범 주민으로 선정된 23명을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지속적인 청결활동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참가한 주민들은 부평역 앞, 문화의 거리, 시장 로타리 등 1.5킬로미터 구간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는 조성운 통장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을 우리 스스로 깨끗이 보존해서 후세에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전 주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이 함께 하는 청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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