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작년부터 새마을협의회 등 동네 자생단체와 함께 독거노인에게 매일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해온 갈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성심)가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드리고 있어 이웃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전하고 있다.
갈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일 독거노인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는 있지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는 요쿠르트보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이 돌아가며 노인들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최성심 회장은 “매일 모든 분들을 찾아가 손도 잡고 이야기도 오랫동안 많이 나누고 싶은데 사정상 그러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뿐”이라며 올해도 노인들에게 친딸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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