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산곡3동(동장 이청천)이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화랑농장지역의 주택이나 학교 건물 벽에 벽화를 그리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산곡3동은 화랑농장 지역에 방치돼 있는 시멘트 벽면에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벽화를 그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2월에 전문가와 주민들로 ‘화랑농장벽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사업량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서 소요예산이 확보되면 9월쯤 벽화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청천 동장은 “화랑농장은 아파트단지와 달리 마을환경이 열악한 데다 잘 정비되어 있지 못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벽화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해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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