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건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던 부개2동 133번지 일대에 경로당 건립 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2004년도 시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아 건립되는 부개2동 경로당은 현재 설계를 마치고 신축공사를 진행할 업체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곳 부개2동 8통에서 13통 지역에는 약 27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쉼터나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은 부개서초등학교 앞에 비닐하우스를 설치, 경로당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동네 놀이터 공간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 또한 잦은 민원이 있었으며, 겨울철 화재위험과 추위를 걱정하던 동네 청년들이 나서서 경로당 건립 서명운동과 일일주점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구 의회가 이 지역 내에 위치한 일반주택을 매입해 노인여가 복지시설로 용도 변경해 경로당을 마련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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