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잔치마당’ 창단 14주년 맞아 소극장 마련

우리 구에 풍물 전용 소극장이 생긴다.
풍물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풍물패 창단 14주년을 맞아 십정동 만월빌딩 지하에 아담한 소극장을 마련하고 오는 12일 개관식과 더불어 개관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14년 동안 인천에서 가장 실력 있는 전문예술 풍물단으로 자리매김한 풍물패 ‘잔치마당’은 풍물강습으로 일반인들에게 풍물을 가까이 하도록 만든 풍물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올해로 8회까지 개최된 부평구풍물대축제의 기획단에 결합해 동 풍물단을 지도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했다.
풍물패 잔치마당은 올해 부평4동에 있던 사무실을 십정동으로 이전하면서 사무공간만이 아닌 풍물 전용 소극장을 마련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 오는 12일 개관을 하게 됐다. 12일 오후 5시에는 개관기념 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다.
풍물패 잔치마당은 ‘풍물의 도시 부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물 전용 소극장이 개관한 것을 축하하는 개관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신명의 소리여행 - 打(타) 樂(락) 두드림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굿판, 사물놀이, 락(rock)과 어우리는 퓨전난타, 모듬북 연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2시 등 3회에 걸쳐 12일 새로 개관할 잔치마당 소극장에서 열리며 전회 무료이다. 문의·50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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