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에 위치한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에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 근로자의 재활작품전이 열렸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병원 본관에서 일을 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만든 귀금속공예, 전통공예, 목공예, 원예, 컴퓨터,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교한 솜씨와 전문가 못지 않은 작품을 선보여 재활을 위한 산재환자들의 땀과 노력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에서는 그동안 산업재해를 받아 치료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귀금속공예 등 7개 분야의 특수재활요법교실을 꾸준히 진행, 지금까지 1만5천689명의 산재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중 459명이 국가기능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인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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