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동 산15-1번지 인성아파트 뒤 절개지 보수공사가 곧 실시될 예정이다.
구는 구비 1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산사태 예방공사를 10월중에 발주, 1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50여일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2월 안에 완공 예정인 이곳은 장수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밑으로 절개지가 흙더미로 돼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또한 인성아파트 뒤편으로 절개지 절반 높이까지 옹벽이 설치돼 있지만 집중호우 시 옹벽이 약해지면서 토사붕괴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구 녹지조경팀 관계자는 흙깍기와 쌓기 등의 토목공사로 물이 스며드는 공간을 메우고, 절개지의 토사 안정각을 유지해 토사붕괴를 방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표면에 잔디밭을 이루는 녹생토를 처리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미관상의 위험요소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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