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산곡1동 축제, 백마고을 한마음 축제가 17일 산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몇몇 자생단체가 참가한 체육대회 이후 열린 이날 축제는 지역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주변에서는 동네 아이들을 위해 도서전시, 종이접기, 민속놀이 등이 펼쳐졌고, 굴포천시민모임의 굴포천 사진 전시와 새마을금고의 무료 상담 등이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는 운동장에 세워진 무대를 중심으로 주민 5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노래자랑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주민들은 무대에 오른 재즈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과 노래자랑대회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열창을 들으며 흥에 겨운 가을 오후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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