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십정2동 동사무소 증개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십정2동사무소는 원래 지난 5월 중에 청사 증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부족해 이번 달로 미뤄지게 됐다. 올해 추경예산에서 부족 부분을 반영해 증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증축되는 십정2동사무소 청사는 3층 철골 건물로 완공되기까지 3∼4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십정2동사무소 관계자는 “내부시설 관련예산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건물 공사가 마무리되더라도 곧바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늦어도 내년 1사분기 안에는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사무소 증축이 이뤄지게 되면 사무실로 쓰이던 구관 1층은  주민들을 위한 독서실 공간으로, 2층은 회의실 겸 주민자치센터 공간으로 활용되며, 방음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3층에서는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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