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동 청수사거리에서 청천파출소까지 대로에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좀처럼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중 주차는 물론, 사선 주차로 인해 이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들은 큰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위험을 느낀다.
그러나 불법주차 단속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단속요원의 눈을 피해 불법주차는 지속되고 있다.  이 일대를 매일 지나쳐야 한다는 한 주민은 “이중 주차와 사선 주차 차량들이 편도 3차선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1차선은 비보호 좌회전 구간이 있어 곡예 운전을 하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정도에 단속요원들이 나타난다는 것을 이 일대 주민과 상가 주인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 그 때만 잠깐 다른데 갔다 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상습 불법주차지역에 대한 구의 집중적인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희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