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정철)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저소득가정 어린이 17명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2일 오전 9시 30분 부평3동 동사무소에 모인 소년소녀가장  25명과 유정숙 동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은 남구 관교동 문화공원  청소년 레포츠 체험장에서 극기훈련, 보물찾기 등 즐거운 놀이를 한 후 점심과 다과를 나눴다.
이날 극기훈련은 주민자치위원인 문석진씨가 진행했으며 점심식사와 다과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했다. 또한 이날 참가한  소년소녀가장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부평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강좌 프로그램 외에도 1년에 한번씩  소년소녀가장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한달에 한번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하고 있다.
또한 동네 자투리 땅을 이용한 소공원화 사업과 주민정보게시판 운영, 의류 재활용 장터 운영 등 독창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한정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좀 더 여력이 되면 더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소년소녀가장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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