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주공 6,7단지 입주준비설명회 개최


삼산1택지의 주공6,7단지 입주자동호회(회장 조만관)가 입주를 2개월 앞두고 입주자 를 대상으로 ‘입주준비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4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자리가 모자라 바깥 통로 의자까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입주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아이의 손을 잡고 가족 단위로 온 입주자들은 3시간 넘도록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꼼꼼히 메모해가며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 최용규 국회의원, 이진우 시의원, 박종혁(삼산동), 최화자(갈산2동) 의원이 참여해 주민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박윤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평구민이 되신 걸  환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한 뒤,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먼저 찾아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입주절차와 공동구매 절차, 물품  구입요령, 아파트 주민권리공동체,  입주자의 과제와 역할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단연 관심을 끈 것은 부평구청에서 갈산2동을 거쳐 삼산1택지에 이르는 굴포천 문제. 6,7단지 입주자동호회는 이 자리에는 인천시 하천치수과  팀장이 나와 인천시 하천살리기운동의 일환인 굴포천 살리기 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굴포천 살리기는 시비와 국비 243억8천만원을 들여 2007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입주자동호회는 딱딱해질 수 있는  설명회를 초대가수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동별 인사를 통해 부드럽게 유도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삼산주공6,7단지 입주자동호회는 2002년 10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자전거체험, 체육대회, 송년회 등을 통해 입주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굴포천살리기운동, 마감재조정위원회 등 입주자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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