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녹색공원도시’로 발전 희망
향후 ‘녹색공원도시’로 발전 희망
  • 이승희 기자
  • 승인 2008.0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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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결과...주요현안-부족한 공원녹지>주택재개발>낮은 재정자립도

부평구가 2008년 구정설계를 위해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는 부평구가 향후 ‘녹색공원도시’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부족한 녹지공원과 주택재개발을 주로 꼽았다. 행정이 중점적으로 힘을 써야 할 분야론 공원녹지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시민의식교육으로 조사됐다.

부평구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하고, 해당 부서에서 항목별 분석내용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주민 151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했으며, 이중 30~40대가 110명으로 72.8%를 차지했다. 성별 비율에선 무응답 1명을 제외하고 남성이 37%(56명), 여성이 62.2%(94명)를 차지했다.


살기에 “좋다(25.1%) < 나쁘다(30.4%)”


우선 부평구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로는 GM대우자동차가 25.1%로 가장 많았다. 부평풍물축제 등 풍물도시(13.2)와 부평역 부평지하상가(13.2), 아파트가 밀집한 인구과밀지역(12.5)과 대기·환경오염이 심한 지역(12.5)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부평구가 타 지역에 비해 살기 좋다는 답변이 25.1%(매우 좋음 4.0·약간 좋음 21.1)로 나쁘다는 답변(30.4) 보다 적었다. 43.0%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절반이 안 된 48.3%만이 앞으로 부평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부평구가 향후 어떤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0%가 녹색공원도시를 꼽았다. 일류복지도시(16.5), 구민건강 웰빙도시(15.8), 첨단산업 국제비지니스도시(10.5) 등이 뒤를 이었다.

부평구가 발전하기 위한 요인으론 △성숙한 시민의식(30.4%) △인천시나 중앙정부의 투자 확대(29.1) △기업발전과 지역사회 기여(12.5) △단체장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리더십(11.2) 순으로 꼽았다.


“부평구 적당한 인구는 40~50만”
 
부평구의 문제점과 개선·발전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부족한 공원녹지(23.8%) △주택재개발(20.5) △낮은 재정자립도(15.8)를 주로 꼽았다. 굴포천 등 하천오염(8.6), 불법주정차(7.28), 쓰레기 처리문제(6.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평구가 중점적으로 힘을 써야 할 분야로는 공원녹지 확충(31.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거환경개선(17.8), 시민의식 교육(13.2), 도로·주차장 등 교통인프라 확대(10.5) 등을 꼽았다.

미래발전을 위해 유치해야 할 시설로는 종합병원(21.1%), 생활체육시설(13.9), 문화의 거리 등 특색거리(11.9), 공연·전시장(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의 72.8%가 도시브랜드 명칭 사용에 찬성했으며, 54.3%가 부평구의 적당한 인구 규모로 ‘40만~50만명’을 생각했다. 현재 인구수인 57만명 이상이 적당하다고 생각한 응답자도 7.2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