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문화도시 등 5대 역점시책 추진


부평구는 올해를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품위 있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해 동안 추진할 5대 주요 역점시책은 ▲매력 있는 고품격 문화도시 ▲쾌적한 환경도시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복지공동체 조성 ▲열린행정·감동행정 구현이다.

고품격 문화도시를 위해 부평문화원과 문화재단, 부평역사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을 연계·활용해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한 부평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곧 착공할 청소년수련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평역과 부평시장역 사이의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경관과 디자인 개선사업, 문화의 거리·지하상가·해물탕거리 등 특색거리에 대한 1구 1특화가로 조성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유행·문화·테마의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쾌적한 환경도시를 위해서는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은 물론, 장수산 도시 생태 숲을 비롯한 녹지·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자연 친화형 도시로 조성하고, 십정2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부평미군기지의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종합학교 부지에 공원을 비롯한 문화·복지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부평4공단 내에 첨단 공장 건설을 더욱 지원하고, 이 일대를 첨단 디지털 벤처집적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부평디자인센터와 중소기업지원센터 간 정보기술교류와 오피니언 리더 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부평 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쓴다. 상인 경영혁신교육과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민·관·산·학간 교류와 협력 유통업체 상인간의 협의기구 설치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랑의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서는  기초노령연금 지급과 새롭게 바뀌는 동 주민센터 운영에 따른 주민생활 분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아울러 노인과 아동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구민 건강생활 실천사업, 무료검진사업, 걷기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열린행정·감동행정을 위해서 부평의제21의 추진과 구정에 대한 주민참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매래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부평구의 중장기 발전전략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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