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예정 특기생도 참가 눈길


▲ 부평서중 체육특기생들이 방중 특별보충학습을 진행 중이다.


부평서중학교(교장 황재순)가 체육특기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특별보충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보충수업에는 2010년에나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도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평서중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유도·조정·테니스 등 3개 종목의 특기자 19명을 대상으로 8일 동안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 의 특별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보충학습의 특징은 향후 부평서중 운동부 입학예정자 8명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또한 2년 후인 2010년도에 부평서중 유도부에 입학할 예정인 상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도 학부모의 요청으로 특별보충수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홍섭 체육부장 교사는 “수업 수준이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수준이라 2년 후 입학 예정인 초등학생도 수업을 받는 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런 특별보충 프로그램을 다른 학교에도 확산시켜 체육특기생들의 학력 수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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