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오는 5월까지 관내 5개 학교에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부평남·부개·부흥초등학교와 삼산중학교, 부흥고등학교다. 생태숲 조성 전체 면적은 4673㎡이며, 조경수 식재·휴게시설·포장시설·배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부평구는 이달에 학교 측과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4월 착공한 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계 공무원은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은 물론,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를 확충해 주민들의 휴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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