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기준 통계청 조사결과...매출액, 5년 전 대비 51%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기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5년 전 238개 보다 45.4% 증가한 346개, 종사자 역시 3만 7745명에서  5만 4153명으로 43.5% 증가했다. 매출액은 16조 9424억원에서 무려 51.2% 증가한 25조 621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구멍가게의 경우 10만 7365개에서 10.8% 감소한 9만 5792개로 5년 사이 1만 1573개나 줄었다. 하루 평균 6개가 넘는 구멍가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종사자수 역시 16만 6527명에서 16만 1740명으로 줄었으며, 매출액은 6조 4713원에서 6조 5751억원으로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형 유통자본을 앞세운 편의점 역시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5년 전 4116개 보다 116.3% 증가한 8903개로 조사됐으며, 매출액 역시 1조 5817억에서 172.3% 증가한 4조 306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006년 말 서비스산업(8개 대분류) 현황을 보면, 5년 전에 비해 사업서비스업(34.7%)·부동산 및 임대업(33.9%)·보건 및 사회복지사업(31.2%)·교육서비스업(30.6%) 등은 크게 증가했으나, 종사자 비중이 높은 도매 및 소매업(1.1%)과 숙박 및 음식점업(9.4%)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역시 5년 전에 비해 사업서비스업(72.8%)·부동산 및 임대업(70.7%)·보건 및 사회복지사업(67.7%) 등은 크게 증가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27.8%)은 서비스산업 평균(37.8%)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여 큰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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