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와 생활용품의 접목


전통공예와 생활용품이 접목된 수준 높은 목공·종이·섬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가꾸고 있는 부평공예인회(회장 이상도)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부평 공예인 정기展’을 열고 있는 것. 12월 26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세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실용화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전에는 2000년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특선에 입상한 이상도 작가의 ‘역(力)’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13명의 작가들이 목공·종이·섬유 등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상도 회장은 “전통공예의 계승에서 벗어나 전통공예와 생활용품의 접목을 통한 전통공예의 대중화를 위한 계기로 이번 정기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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