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점포 5곳 선정, 전시회 4개 점포 참여


▲ 200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김세훈 대표이사(오른쪽)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부평역지하상가가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전국시장상인연합회가 주관해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부평역지하상가(대표이사 김세훈)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부평역지하상가의 실크로드(의류)·싹스탑(의류)·오리궁뎅이(의류)와 부평중앙지하상가의 떼제베(의류), 진흥종합상가의 영광상회(건어물) 등 총 5개 점포가 우수점포로 뽑혀 부평구가 우수시장의 면모를 갖춘 경제활력의 도시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달라진 시장, 활기찬 상인, 알뜰한 상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26개 점포가 참여해 각종 농수산물품을 판매했으며, 부평구는 부평종합시장 내 부평상회를 비롯한 4개 점포가 참여해 상품관·먹거리 장터·김치관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부평구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 구가 우수시장, 우수점포로 다수 선정되고, 전시회에도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을 받은 부평역지하상가 김세훈 대표이사는 “전국 1700여개 시장에서 으뜸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올 상인대학에 열심히 참여하는 등 지하상가 상인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 준 덕”이라며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고객만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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