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의 부평 희망...주민 위한 세심한 행정도



부평구의 땅덩어리는 인천시 전체 면적의 3.24%인 31.98㎢에 불과하다. 이 비좁은 곳에 인천시 전체 인구의 22% 정도인 57만여명이 살고 있다.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이 살다보니 좋은 점보다는 여러 가지 불편과 문제점이 더 많다.

주차난이 심각하고, 공기도 안 좋고, 녹지율도 10%를 조금 웃도는 정도다. 내세울 것이 없는 도시라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자원봉사 활동이나 시민단체 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고, 인천에서 작은 어린이도서관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부평에 사는 주민들은 평소 부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부평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무엇을 만족하고 무엇을 불만족할까? 본지는 창간4주년을 맞아 부평의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좀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고자 부평구민들을 만나 이야길 들어봤다.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구성원들의 입에서 부평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작일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러한 취지로 본지는 10월 초 세 차례에 걸쳐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부평구청 광장·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행사를 가졌다. 취지를 설명해주고 주민들이 직접 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0명 정도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글로 남겼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통계 분석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의 의견이나 생각 중 가장 많이 나온 것은 ‘부평은 공해가 심하고 공기가 안 좋다’는 것이었다. 또한 부평역 일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상업도시라는 생각도 다수가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매년 대규모의 풍물대축제와 동 주민축제가 열려서 그런지 ‘행사가 많다, 문화도시다’라는 생각과 함께,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다수가 지니고 있었다. 많은 주민들이 부평에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도 엿볼 수 있었다.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고 글도 부탁했다. 부평에 살고 있는 주부·직장인·기업인·청소년·상인·자치행정 모니터가 글을 통해 보다 나은 부평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주민을 위한 보다 세심한 행정, 교육환경 개선,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확보로 쾌적한 환경 조성,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청소년이 즐길 만한 문화 공간 확보 등 다양한 바람을 말했다.

이 모든 것을 수렴해 과제를 설정하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일차적인 주체는 자치단체이겠지만, 이 과정에 부평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하며, 주민들의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 바람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 특 집 ] 부평을 말한다 ... 주민 200명, 나도 한마디!

부평은 ‘공기오염이 심하다’
          ‘문화행사가 많다’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부평구민들은 평소 부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부평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무엇을 만족하고 무엇을 불만족할까?

본지는 창간4주년을 맞아 부평의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좀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고자 부평구민들을 만나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10월 초 3일에 걸쳐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 부평구청 광장,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행사를 가졌다. 200명 정도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글로 남겼다.


·먹거리가 많다 (갈산동 최재휘 외 1명)

·시민들이 쉴 곳이 별로 없다 (부평4동 한태경)

·유행의 도시다 (부평동 최선영)

·문화의거리에 화장실이 없다 (이석훈 외 2명)

·주차시설이 부족하다 (십정2동 김경애 외 2명)

·쇼핑 천국, 지하상가가 많다 (부개동 최빛나 외 2명)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부평1동 이선희 외 4명)

·볼거리가 많다 (부평5동 심재인)

·오염(공해)이 심하다(공기가 안 좋다) (부평1동 김종훈 외 15명)

·공원이 잘 되어 있다 (갈산2동 오진환 외 1명)

·유흥가가 많다 (산곡동 현승화 외 1명)

·사람이 많고 문화시설(공간)이 없다 (부평3동 김영옥 외 7명)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부평2동 위미화)

·공원이 너무 적다 (산곡2동 박은주 외 2명)

·풍물축제다 (부개동 전임순 외 4명)

·너무 낙후되어 있다 (산곡4동 김혜숙)

·상업지역이고 상권이 발달했다 (부평1동 박숙희 외 3명)

·생동하는 도시다 (갈산동 박여환)

·문화(행사가 많다)의 도시다 (청천2동 우은주 외 6명)

·평생학습이 잘 되고 있다 (산곡동 정선례)

·살기 좋은 곳이다 (갈산2동 방수희 외 5명)

·먹거리가 부족하다 (부평1동 원종익)

·교육시설이 서울보다 떨어진다 (십정동 김연란)

·너무 사람이 많다 (산곡동 김용준)

·교통이 좋다 (부평1동 박수일 외 2명)

·인천의 핵심이다 (청천동 이쁜이 외 1명)

·재개발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곳이다 (부평동 김미정)

·덩치만 크지 실속이 없다 (부평동 정정민)



메아리 없는 행정은 이제 그만!

2005년부터 자치행정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부평구는 안타까운 모습이 많다. 시정할 점을 사진과 함께 전달하는 노력에도 불구, 돌아오는 답변의 일부는 ‘재정이 없다’ ‘참고해서 내년에 조치하겠다’는 등 마치 기피하려는 인상을 준다.

몇 년 째 도로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에 포장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그곳은 지주가 있어서 포장공사를 할 수 없다는 등의 말을 한다. 또, 원적산로 새사미아파트와 세일고교 지나서부터 서구와 경계부근의 보도블록을 보면, 서구 쪽은 깔끔하게 교체한지 3년 정도 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산곡동방면으로 약 200m 거리는 오래된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다. 구청은 ‘예산이 없어서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답변을 하고 마는데, 그게 벌써 5~6년은 지속됐다. 무용지물인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죄다 걷어내고 다시 시공한 곳도 많은데, 유독 이곳만 관심이 없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얼마 전엔 부평역광장을 버스환승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부평역 부근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장이 시내버스 정류장과 겹쳐 있다 보니 시내버스는 2차선에서 고객을 내리고 태운다. 얼마나 위험천만한가? 부평역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당시 답변은 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인천시와 수도권교통본부에까지 글을 올렸다.

행정이 관심을 가졌으면 벌써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수십년을 방치하고 있으니 이는 누구의 책임인가?

구청이 여러 가지 조건과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고민하는 흔적도 볼 수 있지만, 좀 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 ‘내 고장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까’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부평구가 다른 곳보다 뒤지지 않은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정모니터 활동 등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어도 행정은 이런 마음과 노력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한다.

/김철근(58·산곡동·사진작가)


교육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결혼 4년 만인 1998년 대우아파트에 입주한 후 올해로 10년째 살고 있다.

주변에 공장들이 많아서인지 매캐한 냄새가 나고 공기가 나쁘지만, 가장 큰 관심사이자 걱정은 아이들 교육문제다. 두 아들이 있는데, 6학년과 3학년이다. 갈수록 경쟁과 그에 따른 사회양극화가 심해지고, 이게 아이들 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자녀 교육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학부모의 고민꺼리다.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와 다른 학교를 비교하게 되고, 주변 환경을 보더라도 아이들에게 끼칠 교육적 측면부터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부평구의 행정은 이런 학부모의 입장이나 시각과 많이 동떨어져 있는 듯하다. 스쿨존 하나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학교 앞 통학로에서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데도 불법주차는 여전하다.

큰 아이가 내년이면 가야할 중학교 근처에는 오래전부터 퇴폐업소가 줄지어 서 있다. 이런 이유로 2학기가 되면 다수의 엄마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 있는 학교로 아이를 보내기 위해 이사를 가거나, 조건이 안 되면 남에게 부탁해 아이만이라도 주소를 옮긴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부평을 떠나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 가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나마 아이들이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일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동네 작은 어린이도서관이 있어 위안이 된다.

행정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는 곳은 참 많다. 특히 10월에 들어서면서 관에서 벌이는 갖가지 행사를 볼 때면, ‘차라리 저 돈 모아서 통학로를 정비하거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지, 뒷골목 포장 좀 해주지…’ 하는 생각을 한다.

대부분의 주부들은 아끼고, 또 아끼며 살림한다. 가급적 외식이나 가족 나들이를 하지 않고,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 쓰지 않는 전기 코드를 뽑고, 전등 스위치를 끄는 것이 일상이다. 그래야 살 수 있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다. 엄마가 아이들 생각하듯 구청이 주민을 생각하고, 내 집 살림하듯 행정을 펼칠 때 부평이 진짜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김미선(40·청천동·주부)


쾌적한 부평이 되기 위해 나아갈 길

롯데백화점 부평점과 미군기지 주변을 흐르는 굴포천에서 어린시절 목욕하고 놀던 기억이 생생하다. 부평은 부평공단과 미군기지, 좋은 교통환경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던 고장이었고, 현재의 원적산과 굴포천 등으로 좋은 자연환경까지 갖고 있어 살기 좋은 내 고향으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부평은 초고층 아파트와 답답한 도로만이 차지한 회색도시로 평가돼 안타깝다. 난 이민을 가지 않은 이상 부평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부평에 애정이 참 많다. 부평이 친환경적인 쾌적한 도시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 부평의 유일한 희망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평미군기지와 경찰학교 등을 잘 활용하고, 복개된 굴포천을 하루 속히 복원해 쾌적한 부평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만이 부족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부평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본다.

더불어 부평공단조차 기업들이 떠나가고 있다. 3.3㎡당 공장 부지가 600만원 이상을 상회하는 부평에서 웬만한 기업은 기업하기조차 힘든 처지다. 중소기업이 나라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평구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그것이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며,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형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힘이라고 본다.

/홍영복(50·기업인)


오래 살고 싶은 부평이 되길…

부평에서 안경점을 21년 운영하고 있다. 안경점에서 창밖으로 바라보는 부평의 모습도 많이 변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모습도 변화되는 것 같다.

부평은 상권이 발전된 도시다.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경인전철 등으로 인해 상권이 활성화 됐고, 어느 도시 보다 많은 인구도 한몫을 한 것 같다.

그렇다보니 부평은 복잡하고 어지럽다는 느낌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소음·분진 등으로 공해도시란 이미지가 강하다.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깨끗한 부평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확보 등 사람이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됐으면 한다. 도시를 깨끗하게 만들고 소음을 줄이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은 열섬화가 심해 너무 덥다. 이런 문제 등도 자동차 이용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의 보행권 확보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특히 상가들이 인도를 점령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분명한 기준을 내세워 주기를 바란다. 대충대충 눈 감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본다.
이런 점들이 바뀌어 나간다면 부평은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민경열(52·부평동·상인)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거쳐 가는 곳

부평은 다른 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 같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이나 부천 상동으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중간에 거쳐 가는 곳 같다는 느낌이다. 물건을 납품하다 보면 부평구 주민들은 다른 구 주민들보다 가격을 깎거나 물건을 찾을 때도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것을 찾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내가 알기로는 세금도 많이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려운 사람들이 살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 그만큼 행정기관에서 복지에 투자를 잘 안하는 것 같다.

부평 4·5동에서만 28년을 살았다. 초·중학교 모두 부평에서 나왔는데 예전보다 더 살기가 어려워지고 주민들 간에도 많이 팍팍해졌다. 인구는 많은데 치안을 지키는 경찰 수도 부족하고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하다. 특히 인천의 다른 지역보다 개발도 더 많이 늦는 것 같다. 부평구 안에서도 신도심 지역과 구도심 지역의 괴리감이나 차이가 너무 크다. 신도심 지역은 정비도 잘돼있고 편의시설도 잘돼있다.

하지만 도로 하나를 건너면 마치 다른 도시를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최근 신도심이 들어서고 난 뒤 도로가 더 막히는 것 같아 구도심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 큰 것 같다.

이렇다보니 조금만 돈을 벌면 부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또한 어렵게 사는 사람은 제대로 된 복지가 갖춰지지 못하다보니 좀 더 낳은 도시를 찾아 떠난다. 잘사는 사람보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구에서 좀 더 복지에 투자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어려운 사람들이 잘 사는 도시가 되면 전체적인 부평구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질 것 같다.

살기 팍팍한 동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떠날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살면서 제2의 고향 같은 곳이고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사람들이 거쳐 가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었으면 한다.

/박문철(32·부평5동·직장인)


청소년이 즐길만한 문화공간이 없다

부평에서 청소년들이 많이 가는 곳은 부평역 주변 상가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친구들이랑 옷을 구경하거나 사기 위해서는 지하상가를 많이 간다. 그밖에 친구들이랑 놀기 위해 가는 곳은 노래방이나 영화관 정도로 한정돼있다. 부평에는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다. 특히 문화적으로 즐길만한 공간이 전혀 없다.

워낙 갈 데가 없다보니 좀 멀더라도 친구들이랑 연극을 보거나 옷을 사기 위해서 서울로 가기도 한다. 부평역 주변의 상가지역은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대다수가 성인들을 위한 상가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나쁜 길로 빠지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토요일 오후 친구들하고 ‘부평 갈까’ 하고 가는 곳이 부평역 주변인데 영화보고 밥 먹고 하면 2~3시간 정도 걸린다. 그 이후에는 할 게 없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번화가 말고 학교 주변이나 사는 동네에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더 없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주로 부평역 주변의 번화가를 많이 찾는다.

부평구에는 다른 구에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나 수련관 등 청소년을 위한 시설도 전혀 없다. 마땅히 갈 데가 없으니 방황하는 친구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특히 고등학생들은 하루 12시간이 넘도록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문화적인 욕구를 해결하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공간이나 행사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다.

부평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나 공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학교마다 있는 댄스·밴드·마술·풍물 동아리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경연대회가 자주 열리면 친구들이 많이 참가하고 보러 갈 것 같다.

/조현진(18·삼산동·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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