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정상 개장


인천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주요 농산물 원산지표시 등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해 10일부터 24일까지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 등 12개의 주요 성수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 추석 성수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 상황실 운영한다. 또한 삼산·구월도매시장의 공급물량을 평상시보다 20~300%까지 확대 공급하고, 대책기간 중 휴무일인 일요일도 정상 개장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협 하나로 마트와 신토불이 창구 등 32개 농산물 판매장의 물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판 행사를 통해 판로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부터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과 국철 동암역 등 2개 역에서 강화·옹진 등 인천지역의 주요 농산물을 전시·홍보, 주문 판매행사를 개최해 제수용은 물론 선물용품의 구매편의를 도모한다.

이밖에 시는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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