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뿐 아니라 계양과 서구 등 북인천지역의 농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이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삼산도매시장의 중장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1단계로 내년 5월까지 7억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800㎡ 규모의 현 다목적동을 2000㎡ 가량 증설할 예정이다. 그 뒤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2011년까지 축산물, 식재료, 건어물 등을 취급하는 상가동을 짓고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한 저온저장고 등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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