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17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수출 중소기업에 통·번역도 지원


인터넷 사이버를 통한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가 인천시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07 자동차 부품 e-Trade 상담회’는, 국내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무역관 사이버 상담실과 업체 사무실에서, 해외에서는 KOTRA 해외무역관 사이버 상담실과 바이어 사무실에서 자동차 부품·애프터마켓 부품·수송기계 부품 등을 상담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시아 대양주·일본·중국·중남미·북미·중동 아프리카 등 22개 무역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시는 참가업체에게 참가비 5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상품정보 전자 카탈로그 제작과 사이트(Buykorea.org) 등록·상담 바이어 발굴 및 사이버 상담 주선·상담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체(단,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초과인 업체는 제외)는 신청 가능하며, 시는 8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별도 심사를 통해 15개 업체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참가신청서(다운로드) 작성 후 인천시청 기업지원과나 KOTRA 인천무역관에 우편·팩스·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통역과 번역도 지원키로 했다. 수출에 따른 통·번역 업무가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인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2-260-0226)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받으며, 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고 50만원 이내 범위에서 통·번역료의 80%를 지원한다. 무역서류·카탈로그제작·제품설명서 등의 번역과 바이어 내방 시 현장통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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