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들의 숨겨진 독서 비법

◆ 세상을 바꾼 책벌레들
ㆍ김문태 ㆍ뜨인돌어린이

위인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 비법!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다독가로 알려진 세계의 위인들을 모아 그들의 독서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고 재미있게 담고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시리즈 제1권으로, 위인과 직접 만나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었는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

◆ 기적의 시간
ㆍ로버트 맥클로스키 ㆍ문학과지성사

한 편의 시와 같은 맥클로스키의 글과 아름다운 일러스트. 책을 따라 메인 주의 여러 섬을 다니다 보면 그 곳 사람들의 바다와 해변 안쪽의 고요한 숲에 대한 사랑이 눈에 보인다. 몰려오는 태풍에 대비할 때의 흥분, 태풍에 넘어진 거대한 나무의 밑둥과 가지 꼭대기를 탐험할 때의 놀라움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책.


장날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

◆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ㆍ이명랑 ㆍ중앙출판사

문화 그림책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 아빠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그려 볼 수 있고,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오일마다 열리는 시끌벅적한 닷새장터에서 열리는 줄타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우리의 많은 볼거리, 자랑스러운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

◆ 길 아저씨 손 아저씨
ㆍ권정생 ㆍ국민서관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길 아저씨와 앞이 보이지 않는 손 아저씨. 손 아저씨는 길 아저씨를 업고 다니며 다리 노릇을 해 주고, 길 아저씨는 손 아저씨 등에 업혀 길을 안내하며 몸이 불편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살아간다는 ‘지성이면 감천’ 옛이야기를 글을 써 만든 따뜻한 그림책.

지혜로운 프랑스의 옛이야기

◆ 돌멩이 수프
ㆍ마샤 브라운 ㆍ시공주니어

군인 세 명이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한편 마을에서는 군인이 온다는 소식에 달가워하지 않았어요. 먹을 것을 달라고 할 것이 뻔하니까요. 그래서 먹을 것을 모조리 감춘 뒤, 군인을 맞이했어요. 집집마다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만, 모두 먹을 것이 없다고 해요. 그러자 군인들은 돌멩이 수프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여자라는 존재가 가진 힘

◆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ㆍ이외수 ㆍ중앙BOOKs

아름답지 않을까 봐, 사랑받지 못할까 봐 고민하고 갈등하는 여자들의 불안을 달래주는 것은 물론, 그들의 불안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몰아세우기만 하는 사회, 교육, 종교 등을 하나하나 비판한다. 또한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건네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아 준다.


내 삶을 이끌어 줄 진정한 지도자

◆ 멘토
ㆍ스펜서 존슨 ㆍ비즈니스북스

주인공 존이 소피아 선생님을 찾아가서 강의를 듣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면서 내 안의 나야말로 가장 위대한 인생의 ‘멘토’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라는 점, 자신의 행위를 ‘칭찬’하라는 점,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자신의 행동방식을 ‘성찰’하라는 점 등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소중한 진리를 선사한다.



딸의 인생엔 역전 홈런이 없다

◆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ㆍ마츠나가 노부후미 ㆍ21세기북스

저자가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습득한 여자아이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법을 알려준다. 여자아이의 특성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이에 걸맞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어릴 적 딸의 감성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존재 자체를 칭찬해야 하며, 엄마의 세심한 관심이 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성공과 행복의 새로운 길

◆ 마그나 이야기
ㆍ김보승 ㆍ토네이도미디어그룹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비밀에 둘러싸여 있는 기업 ‘마그나’에 입사한 주인공이 회사 생활을 해 나가면서 창의력과 열정, 상상력을 깨우치게 되는 이야기. 삶의 진정한 변화와 세상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성공과 행복의 가치'들을 차분히 그려냈다. 마그마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의 특별한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자유를 향한 뭉클한 도전기

◆ 신도 버린 사람들
ㆍ나렌드라자다브 ㆍ김영사

인도에는 천민보다 못한 ‘불가촉천민’이 있다. 다른 신분의 사람과 닿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는 그들에게 인정된 권리는 구걸뿐이다. 3,500여 년이나 묵은 인도의 신분제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난 저자가 미래의 인도 대통령으로 점쳐지는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애절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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